요즘 참으로 복잡한 시국이다.
처음 그 뜨겁게 호소하고 공약하며 다짐했던 그 初心은
어디로 팽겨쳐 버리고
영혼까지 빼앗겨 탄핵소추라는 곤욕을 치르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깝다고 하기엔 너무 큰 배신을 안겼기에
일말의 측은지심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 척박하고 황량한 시대,
난잡하고 날마다 일탈을 강요하듯 사건과 사고와 범죄와
재앙으로 얼룩진
지금, 이 처참한 현실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의지하여,
어디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할까...
더욱 생각하게 하는 이 밤이기에 기도하는 손이
더욱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출처- http://www.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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