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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話

요즘 그리고 오늘의 소회

베란다 창문을 열어 보니 천변 위 길가에 만개해 있는 벚꽃이 봄을 알리는가 싶더니

얼마 전 내렸던 비에 수없이 꽃잎이 내려 앉아 있다.

늦은 오후 무담시 열어 본 창밖으로

봄바람에 벚꽃잎이 마구 마구 흩날린다

소리도 없이 왔다가 

소리도 없이 가게 생긴 이 봄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성경의 말씀에는 우리의 인생이 이와 같다고 하더라...

 

[이사야40:7~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영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봄날의 꽃처럼 들풀처럼

우리네 인생이 그러할지라도 희망이 있는 것은 

영영히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사는 이유이다.

들풀과 같고 꽃과 같은 인생살이지만

영영히 없어지지 아니할 구원의 복음으로 세상에 희망을 전해야겠다.

눈물의 씨를 뿌리더라도 기쁨을 단을 거둘 그 날을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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