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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전하기道

하나님의교회 안식일은 폐지된 절기다?-3

오늘은 갈라디아서 내용을 발췌.인용하여 안식일을 훼방하는 자들에 대한

대응을 살펴 보겠습니다~

 

호세아 2장11절, 골로세서 2장16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갈라디아서 4장10절의 내용을 인용하여 안식일과 절기가 폐지되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 주장이 왜 거짓인지 알아봅시다~

 

 

[갈라디아서 4장10절]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본문을 문자대로 받아들여 날과 절기를 지키지 않아야 한다면

천주교나 개신교는 왜 일요일이라는 날을 지키고

왜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등의 절기를 지키고 있을까요?

대답할 수 없겠죠?!

 

본문이 어떠한 절기도 지키지 말라는 뜻이라면 갈라디아서를 기록한

사도 바울 자신도 모든 절기를 지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안식일, 유월절 등을 지켰습니다(행17:2, 18:4, 고전5:7).

따라서 본문의 절기는 사도 바울이 지켰던 새 언약의 절기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지키지 말라고 한 절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육적 유대인들이 고수하던 구약의 절기입니다.

당시 구약 율법을 고수하며 복음을 훼방하던 유대인들의 영향으로

갈라디아 교회에 구약 율법을 따르려 했던 성도들이 일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구약 율법은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에 불과한 것임을 밝히고,

지키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거짓 주장을 하는 자들이 악용한 구절의 앞 구절을 보겠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9절]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조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하려 하느냐

 

 

여기서 초등 학문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앞쪽 구절을 살펴 보면, 구약 율법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3절~5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초등 학문' 아래에서

종살이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하나님께서 무엇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이전에 있었던 '율법'입니다.

따라서 당시 일부 성도들이 다시 돌아가려고 했던 초등 학문은 구약 율법을 뜻합니다.

즉 사도 바울은 초등 학문에 불과한 구약 율법을 따르는 절기를 삼가 지키지 말라고 한 것이지,

결코 새 언약의 안식일과 절기를 지키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4장10절~11절 말씀을 인용하여 안식일과 절기가 폐지되었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요한1서 5장3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과 축복을 위한 사랑과 애정의 말씀으로 주신

하나님의 교회의 안식일과 절기를 억지로나 부득이함이 아닌

은혜로운 순종으로 지켜서 영원한 천국에 함께 간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