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話
2018. 3. 14. 21:16
대지진이었다
지반이 쩌억 금이 가고
세상이 크게 휘청거렸다
그 순간
하나님은 사람 중에 가장
힘센 사람을
저 지하 층 층 아래에서
땅을 받쳐들게 하였다
어머니였다
수억 천 년 어머니이 아들과 딸이
그 땅을 밟고 살고 있다
여성 시를 개척한 대표 시인이라고 평가되는
신달자 시인의 '어머니의 땅' 이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요즘처럼 악하고 음란하여 마음마저도 우울한 이 시대에 사랑 그 자체이신 '어머니' 를
많이 생각나게 하는 시네요.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길이와 높이를 측량할 수 없는 어머니의 놀라우신 사랑...이
많이도 생각납니다.
그래서 또 어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말하고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라는 여러가지 이름들.. (13) | 2020.05.28 |
---|---|
알 수 없는 마음의 정체... (8) | 2019.12.05 |
시온의 좋~은 식구^^ (8) | 2019.09.05 |
굽고 튀기고 무치고 (4) | 2019.07.04 |
곁에 있어도 너무나 그리운 어 머 니! (7) | 2018.03.14 |
초심을 찾아서, 소망을 향해서 (25) | 2016.12.20 |
TAG
#어머니 #사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머니를 밟고 서있는 자녀들의 모습이 정말 가슴아프게 다가오네요. 어머니의 힘듦을 이해하고 도와드리고 고난을 덜어드리고 싶어요.
2018.03.28 22:42 신고네 어머니께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자녀이고 싶어요...
2018.03.28 23:01 신고아.... 어머니의 희생을 너무나 잘 표현한 글인 것 같아요...
2018.03.28 23:02 신고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잊지않는 자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 우연히 읽게 된 시였는데 읽는 순간
2018.03.28 23:04 신고가슴이 좀 아프더라구요...
이글을 읽으면서..다시금 어머니를 떠올리게 되네요~~
2018.03.28 23:09 신고감사합니다..어머니...
놀라운 어머니 사랑입니다.
2019.02.13 23:33 신고육의 이치를 통해 영원하고 영원한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위대하신 어머니의 사랑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늘어머니의 자녀라는 것에 행복하고
2019.02.14 23:39 신고지칠 줄 모르는 사랑으로 늘 사랑해 주시는
하늘어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