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하고話

초심을 찾아서, 소망을 향해서

요즘 참으로 복잡한 시국이다.

처음 그 뜨겁게 호소하고 공약하며 다짐했던 그 初心은

어디로 팽겨쳐 버리고

영혼까지 빼앗겨 탄핵소추라는 곤욕을 치르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깝다고 하기엔 너무 큰 배신을 안겼기에

일말의 측은지심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 척박하고 황량한 시대,

난잡하고 날마다 일탈을 강요하듯 사건과 사고와 범죄와

재앙으로 얼룩진

지금, 이 처참한 현실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의지하여, 

어디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할까...

더욱 생각하게 하는 이 밤이기에 기도하는 손이

더욱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출처- http://www.pixabay.com/ -

'말하고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라는 여러가지 이름들..  (13) 2020.05.28
알 수 없는 마음의 정체...  (8) 2019.12.05
시온의 좋~은 식구^^  (8) 2019.09.05
굽고 튀기고 무치고  (4) 2019.07.04
곁에 있어도 너무나 그리운 어 머 니!  (7) 2018.03.14